순천 송광사 조계문 국가 보물 확정

입력 2023년12월05일 17시26분 이종철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선암사에 이어 일주문 보물 2개 보유

사진=순천송광사 일주문/순천시제공
[여성종합뉴스/이종철기자]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된 「순천 송광사 조계문(順天 松廣寺 曹溪門)」에 대한 보물 지정서를 대한불교 조계종 송광사에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송광사 조계문은 사찰에 들어서는 첫 번째 문으로 조선 후기 사찰 일주문의 일반적인 건축양식을 그대로 따르고 있으며 사찰과 공간 구분을 하는 일주문 건축의 보편적 가치를 그대로 담고 있어 문화재청으로부터 역사·학술적 가치를 높게 인정받아 보물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은 2022년부터 전국 사찰의 일주문 50여 건에 대한 일괄 조사를 실사해 전문가 검토와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가치가 높은 것을 선별해 오고 있다.

 

한편, 문화재청은 지난해 12월 순천 선암사 일주문 등 4건을 보물로 지정했으며 이번에 순천 송광사 조계문을 포함한 6건의 일주문을 보물로 추가 지정함에 따라 선암사 일주문과 함께 국내 유일하게 2개의 사찰 일주문을 보물로 보유한 도시가 됐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