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에 익명으로 배달된“사랑의 쌀”

입력 2014년12월12일 08시37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도봉구 창2동 주민센터에 올해에도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백미200kg(10kg*20포)가 10일 배달되었다.

쌀을 배달해준 업체에서는 보낸 이를 확인해 줄 수는 없으나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주문한다는 것만 알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쌀을 기부 받은 창2동은 기부자를 대신해 관내 소외계층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할 계획이다.
 
창2동에서는 동절기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후원기관 및 종교단체와 연계하여 현재까지 380여 세대에 김장김치와 쌀을 전달하였다. 

동 관계자는 “익명의 기부자 덕분에 어려운 이웃들이 좀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며, “법적 지원 대상은 아니지만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적극 발굴하여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