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성신고, 복산동 일원 연탄배달 봉사활동

입력 2023년12월15일 14시41분 김정수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독거노인 가정과 지역 노숙인 쉼터에 연탄 600장 전달

[여성종합뉴스/김정수기자] 울산시 중구 성신고등학교(교장 김정하)는 지난 12일 구역전시장과 복산동 일대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1, 2학년 학생 110명과 지도교사 5명이 참여해 연탄으로 겨울을 보내야 하는 독거노인 가정과 지역의 노숙인 쉼터에 학교 예산으로 구매한 50만 원 상당의 연탄 총 600장을 전달했다.

 

이날 복산1동 행정복지센터 이다겸 동장이 봉사활동 지역을 찾아와 학생들에게 연탄배달 봉사활동의 의의를 알리고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을 이끈 김정하 성신고 교장은 “아직도 우리 주변에 연탄으로 겨울 난방을 하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이 있다”며 “학생들이 직접 연탄을 옮겨 한 장, 한 장 쌓여가는 과정을 보며, 이웃사랑과 협동 정신을 기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강민비 학생은 “오늘 처음으로 연탄을 만져봤는데, 이렇게 가까운 곳에 연탄을 사용하는 곳이 있는지 몰랐다”며“우리가 배달한 연탄으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어 보람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