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 10일부터 17일까지 2024년 읍면동 순방

입력 2024년01월06일 11시00분 김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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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경남 사천시(박동식 시장)는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2024년 읍면동 순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시작, 행복 도시 사천’이라는 시정지표로 출범한 민선8기 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이번 읍면동 순방은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행정 실현을 위한 주민과의 대화의 장으로서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시장은 직접 2024년 시정운영 방향을 발표하면서, 우주항공청 조기 설치와 우주항공산업 중심도시, 체류형 해양관광 거점도시 등 시의 대형 프로젝트 사업을 비롯한 시의 비전을 공유한다. 읍면동 지역의 주요현안과 숙원사업,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도 청취 수렴해 시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읍면동 순방은 ►10일 남양동·향촌동·곤명면 ►11일 벌용동·서포면·곤양면 ►12일 축동면·동서금동 ►15일 용현면·선구동 ►16일 사남면·동서동 ►17일 정동면·사천읍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10일과 11일은 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 오후 4시 30분 등 하루 3곳씩 방문. 12일부터 17일까지는 오전 10시 30분, 오후 4시 30분 등 하루 2곳씩 방문. 소요시간은 대략 1시간 10분 정도로 예상한다.

 

그간 읍면동 순방은 읍면동 업무보고, 주민자치 프로그램 장기자랑, 시정비전 홍보영상 시청(또는 시정운영방향 발표), 시민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올해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장기자랑과 시정비전 홍보영상 시청을 폐지하고, 박동식 시장이 직접 사천 발전의 미래 청사진을 설명한다.

 

박동식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행정을 통해 시민들이 생활하며 불편을 겪는 사소한 부분들도 세밀히 챙기겠다”며 “2024년 마주할 사천시의 거대한 변화와 성장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남 사천시는 조선시대 임진왜란 초기 거북선이 최초로 실전에 투입됐던 ‘사천해전’ 앞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교를 완공했다.

 

사천시는 4억5000만 원을 들여 용현면 주문리 무지갯빛 해안도로에 폭 2.3m 길이 83m 규모로 전망대를 설치했다. 거북선이 최초로 출전해 사천해전이 일어났던 사천 바다는 물론 사천만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환상적인 노을의 진수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으며 산신 마고 할미의 전설이 깃들어 있는 '덩덕궁 바위'를 가까이 전망할 수 있다. '덩덕궁 바위'는 전망교 끝자락에 위치한 암초다. 이곳에는 지리산 산신 마고 할미가 남해로 가다가 잠시 쉬었던 곳으로 인근 금문마을에서 거문고를 타면 바위에 있는 구멍으로 덩덕궁 소리가 났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시는 아름다운 경관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새로운 관광자원으로서 인근의 무지갯빛 해안도로, 부잔교, 석방렴 등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체류형 해양 휴양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놀거리, 볼거리, 먹거리, 쉴거리 등 다양한 아이템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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