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제16회 양성평등상(방송·보도부문)시상식

입력 2014년12월16일 07시5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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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여성가족부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주관으로 『제16회 양성평등상(방송·보도부문)』시상식을 수상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6일(화) 오후3시 페럼타워 페럼홀(서울 중구)에서 개최한다.

양성평등상은 양성평등에 대한 대중매체의 관심과 역할을 증진하고 양성평등의식 확산을 위하여 1999년부터 매년 공모를 통해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방송 프로그램 16편, 보도물 12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수상작을 보면 여성의 일·가정 양립과 남성의 가사·육아 참여에 관한 주제가 많다

방송 부문 대상은 다문화 가정에서 아버지 역할의 중요성과 자녀와의 소통을 주제로 한 EBS스페셜 ‘다문화 아빠학교’로 대통령상을 수상한다.

최우수상인 여성가족부 장관상은 △조선사회 가부장제의 한계를 뛰어넘어 자신의 시세계를 구축한 창의적인 여성을 재조명한 강릉MBC 특집다큐멘터리 ‘허난설헌’ △경력단절 여성의 새로운 도전 사례를 제작한 KBS 다큐멘터리 3일 ‘엄마의 도전, 서울서부여성발전센터’, △공론화 되지 않은 미혼부들의 문제를 다룬 SBS 궁금한 이야기Y ‘강남에 나타난 유모차남 무엇이 아빠를 거리에 세웠나?외’ 3편이 받는다.

보도 부문 대상은 연중 기획을 통해 성 격차 지수 개선 필요성과 성별영향분석평가의 중요성, 가족친화경영 확산 필요성 등 여성·가족에 관한 다양한 이슈를 연중 보도한 서울신문 ‘김주혁 선임기자의 가족♥男女’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다.

최우수상인 여성가족부 장관상은 △세계일보 ‘性평등 예산, 세상을 바꾼다’ △조선일보 ‘일하고 싶은 여성 날개를 달아주자’ 2편이 받는다.

최우수상을 받는 기획 보도는 각각 일반 국민에게 생소한 성인지예산 제도를 심층 소개하는 한편 성과와 한계를 짚어내고 경력단절 여성의 문제를 생애주기별로 흥미롭게 분석하여 실태와 원인, 대안을 10회에 걸쳐 심층 보도했다.

아울러 방송과 보도 부문의 대상수상작 사례 발표를 통해 기획의도와 취재과정 등을 공유한다.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양성평등 정책을 실행하고 양성평등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있어 방송 프로그램 및 언론 보도가 우리 사회에 가장 큰 변화와 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우리 사회 변화를 이끌며 양성평등 사회를 만드는데 언론과 미디어가 더욱 큰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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