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동물 복지 정책’ 펼쳐

입력 2024년01월12일 17시18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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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관내 반려 가구의 복지 향상을 위한 각종 정책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국가 동물보호 정보시스템 등록 통계(개․고양이)에 따르면, 동물 등록 수는 2022년 약 320만 마리에서 2023년 11월 기준 약 340만 마리까지 증가한 가운데 강화군 역시 관내 동물 등록 수가 2022년 약 4,700마리에서 2023년 11월 기준 약 5,300마리로 약 13%의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이에 군은 반려동물의 더 나은 삶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반려인과 비반려인간 갈등없이 공존하고 동물 복지 사각지대 없는 강화건설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목줄 없이 뛰노는 강화형 ’펫파크‘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현행법상반려동물과 산책할 때 목줄을 채우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유실·유기 동물의 입양률을 향상하고자 입양비를 최대 15만원까지 지원하여 입양율을 2022년 27.5%에서 2023년 30.8%까지 향상시켰다.

 

아울러, 관리가 힘든 길고양이의 무분별한 개체 수 증가를 방지하기 위해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실시중이며, 요즘 문제화된 들개의 습격으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기 위해 전문 포획 업체를 고용하는 등 군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동물보호를 위해 군에서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나, 유기 동물이나 길고양이 등은 주민의 신고가 선행되는 만큼 조기에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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