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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부산근현대역사관은 2주간 시범운영을 끝내고 오는 20일 '어린이체험실 들락날락'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체험실 들락날락'은 어린이 복합공간 '들락날락'과 박물관을 접목한 신개념 놀이터로, 어린이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 놀이형 콘텐츠 12종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책 읽는 숲속마을'과 '즐거운 상상마을'로 나눠 5∼8살 어린이 성장 발달에 맞춰 독서·체험·영어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책 읽는 숲속마을'에는 그림 가득한 어린이 도서, 영어 도서, 증강현실(AR) 도서, 'EBS랑 놀자' 등이 준비된다.

'즐거운 상상마을'은 부산 근현대사를 주제로 꾸며진 공간으로, '꿈꾸는 부산항', '신나는 전차여행', '에피의 집' 등 8개 체험존에서 10여 개 콘텐츠를 운영한다.

'어린이체험실 들락날락'은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는데, 매주 월요일 휴관하고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고 입장료는 무료다.

김기용 부산근현대역사관 관장은 "부산 원도심에서 보기 드문 어린이 놀이공간을 만나볼 수 있다"며 "역사와 상상이 공존하는 어린이체험실 들락날락에서 어린이의 무한한 호기심·잠재력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부산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