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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부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부산버스노조는 지난17일 중앙노동위원회, 부산지방노동위원회와 '공정 노사 솔루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단체교섭 결렬 이전 단계부터 노동위원회 도움으로 파업을 예방하고, 단체협약의 해석·적용을 둘러싼 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프로그램이다.

노동위원회는 단체교섭 과정에서 노사 분쟁과 갈등을 해소하려고 적극적으로 조정에 나선다.

시내버스 노사는 단체교섭 이행 등 집단적 노사 분쟁이 있는 경우 심판사건 제기 이전 노동위원회에 사전 해결을 위한 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

이런 대안적 분쟁 해결 시도는 지난해 11월 단국대병원을 시작으로 서울시 버스, 강원도 버스, 보해양조 등에서 있었고 부산에서는 처음이다.

부산 시내버스 노사는 2022년 부산지방노동위원회 조정을 통해 임금 단체협상을 체결했고 지난해에도 임단협 협상을 자율적으로 타결했다.

부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