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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김정수기자] 울산수학문화관(관장 하인숙)은 학습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초등학교 4~6학년, 중·고등학교 학생들과 보호자를 위해 ‘2024년 수학클리닉’을 운영한다.

울산수학문화관은 2021년부터 전국 수학문화관 중 수학클리닉을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60회차를 운영하며 학생, 보호자 240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많은 학생과 보호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88회로 확대 운영한다.

‘수학클리닉’은 학습활동과 관련이 있는 학생의 두뇌 영역을 전문 심리 진단검사(HB두뇌 학습클리닉 검사: 타고난 신경학적 특성을 찾아내어 사람의 장점과 현재·미래에 어려움에 처할 수 있는 상황의 예측과 극복 방법, 두뇌 적성 등을 평가하는 심리 진단검사)로 진단하고 학생 맞춤형 학습방법을 제시해 자기주도 학습력을 회복시켜 주는 상담 프로그램이다.

동반한 보호자에게도 자녀 학습코칭 방법과 함께 자녀와 관계에 도움이 되는 상담을 지원한다.

수학클리닉 상담은 매주 토요일 13시부터 17시까지 선착순으로 4명의 신청을 받아 진행하고, 상담에는 보호자가 함께 참석해야 한다.

상담 신청은 희망하는 월의 직전 달 세 번째 화요일 오전 9시부터 할 수 있고, 울산교육청 통합예약시스템에서 하면 된다.

울산수학문화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습활동 전반에 깊이 있는 진단검사와 전문적인 상담과 코칭으로 학생과 보호자의 건강한 학습 성장을 도와주는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