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2024년 봄편 공감글판 문안 선정

입력 2024년01월26일 12시52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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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천 부평구 ‘공감글판 봄편’ 최우수작으로 김아름씨의 ‘안녕하세요/저는 ‘봄’입니다/이제 저와 함께 걸어가요’가 선정됐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봄편 공감글판’ 당선작 5편을 부평구 누리집에 게시했다.


구는 앞서 지난 16일 청사에서 ‘2024년 봄편 공감글판선정단’ 회의를 갖고 총 570편의 문안을 대상으로 선정심사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회의 결과 최우수작과 함께 우수 두 편, 장려 두 편 등 모두 5편의 문안이 선정됐다.


우수에는 장윤실씨의 ‘봄/한 글자로 날 움직이는 건/너밖에 없을 거야’, 김철민씨의 인용 문안 ‘내를 건너서 숲으로/고개를 넘어서 마을로/나의 길은/언제나 새로운 길/’(윤동주「새로운 길」)’ 등이 뽑혔다.


장려에는 김성훈씨의 ‘넌 핑크 꽃을 숨겼니?/난 노랑 꽃을 숨겼어/같이 땅으로 올라가 보자!’, 남우숙씨의 ‘햇빛의 따스한 응원에/새싹은 세상을 들어 올린다’ 등이 선정됐다.


선정된 문안은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 간 부평구 청사 출입구를 비롯한 총 16곳에 현수막으로 게시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2024년도에도 공감글판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추운 겨울을 지나 따뜻한 봄이 오듯이 당선된 5편의 문안이 구민들의 마음과 몸을 따뜻하게 녹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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