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인 국회의원, 선거연합신당 ‘새진보연합’ 결성 발표

입력 2024년02월01일 11시1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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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을 견인하고 멈춰버린 진보의 혁신 추동하는 연합정치의 발걸음 내딛겠다

용혜인 국회의원=사진 의원실제공
[여성종합뉴스]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은 1일 오전 9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선거연합신당 ‘새진보연합’ 결성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기본소득당의 용혜인 상임대표, 오준호 공동대표, 신지혜 대변인과 열린민주당 김상균 대표, 사회민주당(준) 한창민·정호진 공동창준위원장이 함께했다.

 

먼저, 용혜인 의원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등록일이 50일 남은 오늘까지도 선거제도조차 결정되지 않았다”며 “하루하루 정치개혁은 멀어지고 더 불공정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용 의원은 “여전히 민주진보정치의 비례연합정당을 통한 담대한 연합이 커다란 승리를 이룰 유일한 방안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용 의원은 “그럼에도 개혁정치의 시간을 차일피일 미룰 수 없다”며 “앞장서 선거연합의 근거지를 마련하고 연합정치의 힘을 뭉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용혜인 의원은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열린민주당은 선거연합신당 ‘새진보연합’을 출범해 다가오는 선거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며 “민주당을 견인하고 멈춰버린 진보의 혁신을 추동하는 연합정치의 발걸음을 내딛겠다”고 선언했다. 

 

용 의원은 “함께하고자 하는 정치세력과 시민분들께 문호를 과감히 열고, 진보정치의 상징이었던 정책적 탁월함을 바탕으로 민주진보정치를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용 의원은 “새진보연합이 민주진보정치를 쇄신하고 견인할 힘을 한 데에 모아내겠다”고 강조했다.

 

개혁연합신당 추진협의체의 신지혜, 정호진 대변인은 “당명 ‘새진보연합’은 윤석열 정권 심판, 민주진보진영 견인, 진보정치 쇄신을 뜻을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신 대변인은 “새진보연합은 기본소득당을 플랫폼으로 결성된다”며, “총선 대응 뿐만 아니라, 원내외에서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방선거와 대통령 선거까지의 정치연합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선거연합신당 ‘새진보연합’이 유지될지는 선거 이후 각 참여 정당과 세력을 존중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한창민 사회민주당(준) 공동창준위원장은 “새진보연합은 국민과 함께 울고 웃으며 전진하는 대중적 진보정치를 복원할 것”이라며 “더 자유롭고 평등하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민주진보의 예인선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상균 열린민주당 대표는 “새진보연합은 신뢰의 정치, 통합의 정치를 실현하겠다”며 “국민들은 대한민국의 위기를 극복하고 윤석열 정부를 심판할 더 개혁적이고 더 선명한 정치세력을 원하고 계신다”고 호소했다.

 

개혁연합신당 추진협의체는 오전 9시 기자회견에 이어, 10시에는 선거연합신당 결성합의서 조인식을 진행한다. 기본소득당은 2월 3일, 임시대의원대회를 통해 ‘새진보연합’으로 당명을 개정할 예정이다. 

 

선거연합신당 새진보연합은 오는 2월 3일, 국회에서 출범식을 가지고 PI(정당이미지)를 공개한다. 출범식에서는 새진보연합의 총선 계획이 발표된다. 새진보연합은 출범식 이후, 당 체계를 선거대책위원회 체계로 전환할 예정이다. 상임선대위원장은 용혜인 기본소득당 상임대표,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김상균 열린민주당 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준) 공동창당위원장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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