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농협 2024년 정기 대의원회 개최, 청년 이사 선출 눈길

입력 2024년02월02일 17시42분 이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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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농협 당선된 이사/사진=순천농협 제공
[여성종합뉴스/이종철기자]전남 순천농협(조합장 최남휴)은 지난 2일 대의원 17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기 대의원회를 개최하고 2023년 결산보고서 승인과 함께 경제상임이사1명, 사외이사 2명, 비상임이사 14명, 여성이사 1명과 청년이사 1명을 각각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의원회에는 노관규 순천시장, 서동욱 전남도의회장, 신민호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 한춘옥 전남도의회 윤리위위원장, 전남도의회 정영균 도의원, 농협중앙회 박종탁 전남본부장, 농협중앙회 주철호 시지부장 등 기관단체장이 참석했다.

 

이날 선거에서 경제상임이사에 서만원, 사외이사에 이기웅, 이상욱, 비상임이사에 오금묵, 백영자, 한봉진, 박성규, 심재근, 장세근, 강구만, 조영식, 조관훈, 박병영, 김이곤, 박필수, 강점수, 김용수, 여성이사에 이문자, 청년이사에 오성재 후보가 각각 선출되었다.

 

이번 선거에서는 고령화 되어가는 농촌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농업경쟁력 제고와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45세미만 조합원 중 비상임이사 1명을 선출했으며 새로운 감각과 트랜드를 경영에 반영하고 수평적 조직문화를 정착을 위한 청년이사제를 시행하여 전국농협 최초로 시행했다.

 

오성재 청년이사는 당선 소감에서 “청년 창업농을 위한 기술공유 와 영농교육을 통해 지역 회원간 교류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생각이다.” 며 “조합원들이 발전시켜온 순천농협을 미래 농업농촌을 선도하고 중추적인 역할을 할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최남휴 조합장은 “우리 농협은 작년 한해 경제사업량 2,500억원 및 예수금 2조 5천억원의 실적으로 당기순이익 167억원을 달성하는 유래없는 성과를 거두었다.” 며 “ 이같은 성과는 임직원과 조합원 모두가 합심하여 이룩한 결과이며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고 말했다.

 

이어서 “금번 선출되신 경제상임이사님, 사외이사님, 비상임이사님 여러분들께 정말 축하드린다.” 며 “ 청년 이사제 도입은 전국 최초로 실시했으며 순천농협의 새롭게 변화된 면모를 갖추어 청년조합원들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청년조합원들이 경영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농업을 선도하는 농업인으로 육성하여 청년조합원의 의견을 농협경영의 정책수립과 의사결정에 적극 반영해 우리지역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농협은 지난해 당기 순손익 167억원의 역대 최고의 성과를 이루었으며 199억원의 미처분 이익잉여금을 처분하는 안을 상정하고  법정적립금 19.9억원, 법정이월금 39.8억원, 임의적립금 39.7억원, 유통손실보전자금으로 5천만원을 적립하고 조합원에 대한 출자배당금 58.3억원과 이용고배당금 33.6억원과 준조합원에 대한 이용고배당금 7억원을 각각 배당하기로 의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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