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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청소년들의 월경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한방진료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안양시 거주 13세부터 18세 이하의 여성 청소년으로, 안양시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안양시 한의사회 메일(anyanghani@naver.com) 또는 팩스(031-445-1248)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총 100명을 지원하며, 우선순위는 장애인, 의료수급권자, 한부모가족,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인 경우다.

지원 조건은  한 가정에 1인만을 지원하고, 작년에 사업에 참여한 경우 올해는 지원받을 수 없다.

최종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한의원을 지정해 약 3개월 동안 한약과 약침 치료를 지원. 지정 한의원은 대상자 주거지와의 거리를 고려하여 선정된다.

안양시 관계자는 "여성 청소년들의 심신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월경통 진료를 추진하게 됐다"며 "생식 건강 증진은 미래의 난임 예방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