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진보연합, 1호 새진보인재로 사회적경제 전문가 이승석 영입 기자회견

입력 2024년02월06일 17시57분 박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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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인 “사회적경제야말로 위기 극복의 열쇠”

[여성종합뉴스] 용혜인 새진보인재위원장은 6일 오후 2시 4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승석 전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대표의 입당을 알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종필 전 한국의료돌봄사회적협동조합 정책실장도 함께했다. 

새진보인재 1호로 영입된 이승석 대표는 철거촌에서 태어난 소년공 출신으로 1986년 구로공단 섬유공장에 입사해 여공 동생의 끔찍한 산재를 눈앞에서 목격한 뒤, 노동조합 결성 등 노동운동에 뛰어들었다.

 

1994년에는 주식회사 ‘아이코’의 이사로 참여해, 연매출 급성장을 달성하며 성공적인 벤처사업가로의 면모를 보였다.

 

이 대표는 1997년 충남 예산으로 귀농한 뒤 20년 가까이 적정기술과 사회적경제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다.

 

노동운동부터 벤처사업, 농업, 사회적경제 활동 등 다채로운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을 대변할 수 있는 인물이다. 

 

이승석 대표는 개별 협동조합부터 업종, 광역, 전국 단위 사회적경제 연대조직 대표를 두루 거쳤으며, 800만 사회적경제인의 이해와 요구를 정치적으로 관철시키는 데에 대표성과 전문성을 가진 인물이다.

 

용혜인 위원장은 “사회에 복무하는 경제로서의 사회적경제야 말로 작금의 위기를 극복해낼 주요한 열쇠”라며 이승석 대표를 영입한 이유를 소개하고 “이제 더 이상 민간기업과 시장 주도만으로는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없다”며 “사람 중심의 사회적 경제는 새진보연합의 국가비전과도 맞닿아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승석 대표는 “사회적경제기본법 제정과 사회적경제 예산의 원상복구에 최선을 다했지만 예산 6천억이 삭감됐다”며 “800만 사회적 경제 시대에 살지만 직접 대표되지 못하는 한계를 느낀다”고 밝혔다.

 

이날 입당한 이승석 대표는 새진보연합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사회적경제 본부장을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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