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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봉화군은 석면 비산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방지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에는 총 348동의 주택 308동, 비주택 25동, 그리고 지붕 개량 사업 15동에 대한 슬레이트 처리 지원을 위해 13억13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주택의 경우 일반 가구는 최대 700만 원,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우선 지원 대상 가구는 전액 지원된다. 또한, 비주택인 창고나 축사 등에 대해서는 일반 가구와 우선 지원 가구에 구분 없이 최대 200㎡까지 지원된다.

지붕 개량 사업의 경우에는 우선 지원 가구에 대해 슬레이트 철거 후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하여 새 지붕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슬레이트 철거를 희망하는 건축물 소유자 또는 거주자는 오는 3월 8일까지 관할 읍면 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 대상자는 건물 노후정도와 취약 계층 등을 고려하여 선정된다.

봉화군 관계자는 "슬레이트는 인체에 유해한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포함되어 있어 건강과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빠르게 처리되어야 한다.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립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