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 '의료계 집단행동' 경고

입력 2024년02월13일 12시06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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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8회 국무회의’에서

[여성종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1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8회 국무회의’에서 의대 정원 증원 추진 의지를 피력하며 이에 반발한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 국무총리는 “의료인력 부족으로 국민들이 단순히 불편을 겪는 수준을 넘어 수시로 생명과 건강까지 위협받게 되는 상황”이라며 “응급실 뺑뺑이, 소아과 오픈런, 수도권 원정 진료는 모두 의사 부족으로 인해 필수의료가 붕괴해 발생한 피해를 고스란히 국민들이 감당하고 있는 방증”이라며 “필수의료 인력 부족, 지역 간 의료 격차 등의 문제는 의사 수만 늘린다고 해결되지 않는다는 점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의대 증원 결정은 이런 큰 그림의 한 부분이지 의사에게 모든 짐을 지우려는 단견의 소산은 아니다.

 

정부는 4대 패키지 중 어느 하나 소홀함 없이 의료개혁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 국무총리는 “절대적인 의사 수 확충 없이는 현재 의료 체계로 생긴 어떠한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며 “정부는 오직 국민과 대한민국 미래만 바라보며 좌고우면 하지 않고 의대 정원 증원을 추진해 나가겠다.

 

의료계에서도 국민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정부 계획에 동참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 드린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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