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 '낯선 남자나 취객이 쫓아와 대피를 도운 경우 65% '

입력 2014년12월19일 16시29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지킴이 긴급지원 사례 분석 결과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 '낯선 남자나 취객이 쫓아와 대피를 도운 경우 65% '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   '낯선 남자나 취객이 쫓아와 대피를 도운 경우 65% '

[여성종합뉴스/ 이경문기자]  19일 서울시는 3월부터 11월까지 ‘여성안심지킴이 집’의 긴급지원 사례 분석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여성이 누군가에게 쫓기는 경우는 주로 밤 11시부터 새벽 2시까지 늦은 시간에 20~30대 여성을 대상으로 발생했고  발생 장소 비율은 주택가 원룸촌 주변이 51.3%(37건), 유흥가 주변은 26.3%(19건), 지하철역 부근이 15.2%(11건), 대학교 부근이 7.2%(5건)이다.
 
만취한 여성을 성폭력 위험에서 도운 경우는 16.6%(12건)이었다.

취객이나 남자친구의 폭행에서 도운 경우는 5.5%(4건), 가정폭력에서 대피를 도운 경우는 2.7%(2건), 기타는 10%(7건)이었다. 지난 10월 중순 유흥가 주변 편의점에서는 남자 취객들에게 폭행을 당한 여성이 도움을 요청했다. 편의점 종업원은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가해자들을 인계했다.
 
 ‘여성안심지킴이 집’은 서울시가 5개 편의점 업체들(CU, GS25, 7-ELEVEN, 미니스탑, C-SPACE)과 제휴를 맺고, 위기 상황인 여성들이 24시간 편의점 628곳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는 비단 서울시의 노력만으로는 막을 수 없다” 며, “협회, 기업, 시민들이 함께 하는 여성안심지킴이 집과 같은 민.관 협력 모델을 통해 앞으로 여성의 안전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손준혁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