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길고양이와 공존 위한 중성화 및 돌봄 사업 추진

입력 2024년03월03일 16시1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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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마리를 목표로 12월까지 전화로 신청받아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사람과 길고양이가 공존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길고양이 중성화(TNR) 사업 및 돌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길고양이 중성화(TNR) 사업’이란 길고양이를 안전한 방법으로 포획(Trap)해서 중성화(Neuter) 수술한 후 제자리에 방사(Return)하는 사업이다. 번식기에 공격성과 소음 공해가 감소되며 장기적으로 길고양이의 개체 수를 조절할 수 있다.

 

구는 올해 460마리를 목표로 혹서기‧혹한기를 제외하고 예산소진 시까지 연중 사업을 추진한다. 길고양이 개체수가 너무 많거나 울음소리 등으로 불편함이 있는 경우 중성화 수술을 지역경제과(☎ 02-2627-2594)로 신청하면 된다.

 

중성화사업(길고양이 포획, 중성화 수술, 제자리 방사 등)은 관내 동물병원 2곳(은행나무 동물병원, 쿨펫 동물병원)과 협약을 맺어 추진한다. 구는 지난해 길고양이 267마리를 중성화 수술했다.

 

중성화 수술을 위해 포획된 길고양이 중 건강 상태가 열악한 개체에게는 응급치료를 해 생존률을 높이고 있다. 또한 수술을 받은 개체에게는 약 2주 가량 효과가 지속되는 고급항생제를 투여한다.

 

구는 중성화 사업 외에 동물복지 실현을 위해 ‘길고양이 돌봄 지원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길고양이 만성질환 중 하나인 구내염 치료와 예방을 위해 식품보조제를 교부한다. 길고양이에게 구내염은 입속 전체와 식도까지 큰 통증을 동반하는 질환으로 심한 경우 먹이 섭취를 중단하게 돼 죽음에 이르게 한다. 구내염 예방 식품보조제는 금천구 거주 주민이면 누구나 교부받을 수 있다. 네이버 밴드(밴드명: 금천구 길고양이 돌봄지원 사업)에 가입해 보조제 급여 사진을 밴드에 첨부하면 된다.

 

또한 올해부터 길고양이 공공급식소 27개소에 사료를 지원한다. 급식소 관리 봉사자에게 분기별로 사료(10kg)를 배부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길고양이 개체 수 조절


을 통해 생활 민원으로 인한 주민 간 갈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사람과 길고양이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동물복지가 실현되는 금천구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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