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 “여름철 모기 미리 잡는다” 공동주택 유충구제제 배부

입력 2024년03월06일 14시12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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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지난달 말부터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모기유충구제제를 지원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보건소는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 각종 감염병 매개체인 모기 개체 수를 대폭 줄이기 위해 월동모기의 유충시기인 2월~4월 집중적으로 유충구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모기가 주로 산란하는 정화조, 하수구에 환경오염의 우려가 적은 친환경 유충 구제제를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일산동구보건소 제공

현재 공동주택 300세대이상 74곳, 300세대 미만 45곳에 모기유충 구제제를 시설 관리인에게 직접 배부하고 유충방제 교육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난 2월 유충서식지 사전 조사로 모기유충 가능성이 높은 주택밀집지역, 경로당, 하천변, 공원 등 방역취약지를 중심으로 모기유충 구제 방역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모기유충 구제 방역은 성충으로 부화되기 전 사전에 제거하는 방제방법으로 소량의 약품으로도 살충 효과가 높아 산란을 막을 수 있고, 유충 1마리 구제는 성충 수백 마리의 방제 효과와 같아 하절기 모기 개체수의 감소에 큰 효과가 있다.

 

일산동구보건소 관계자는 “기후변화와 난방 여건 개선으로 계절을 불문하고 모기가 많이 생긴다”며 “해빙기 모기유충 구제작업을 통해 여름 모기를 미리 잡아 시민들이 쾌적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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