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비, 국내 첫 100㎏급 화물 무인기 '카브(CAV)' 전시

입력 2024년03월07일 08시54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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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벡스코 주최 '2024 드론쇼코리아'도심항공교통(UAM) 기체 '파브(PAV)'와 화물 무인기 '카브(CAV)', 공대지 미사일 탑재 공격형 드론...

[여성종합뉴스] 인천의 대표 항공테크기업 숨비가 아시아 최대 규모로 열리는 ‘2024 드론쇼코리아’에서 국내 첫 100㎏급 화물 무인기(CAV)를 전시했다. 

숨비 제공/100㎏급 화물 무인기(CAV) 전시

숨비는 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국방부 등이 6~8일 부산 벡스코에서 주최하는 '2024 드론쇼코리아'에서 도심항공교통(UAM) 기체인 '파브(PAV)'와 화물 무인기 '카브(CAV)', 공대지 미사일 탑재 공격형 드론 등을 선보였다.

 

숨비는 순수 자체 기술로 개발한 에어택시인 '파브' 1세대 기체를 지난 2022년 12월 100회 시험비행에 성공한 데 이어 이번에 2세대 비행을 앞두고 화물 무인기 '카브'를 선보인 것이다.

 

화물 100㎏급 '카브'는 국내 최초 군수품 수송 또는 공대지 미사일 탑재용 드론으로 100㎏의 화물을 60분 동안 최대 시속 120㎞로 나를 수 있다.

 

'파브'와 '카브'는 숨비가 산자부와 국방부의 방위사업청이 공동 투자하는 국방과학연구소(ADD) 민군협력진흥원의 민군 겸용 기술개발사업에 주관 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해 제작했다.

 

숨비는 또한 여러대의 드론 비행을 이끄는 군집 관제 기능이나 재머(GPS 수신을 방해해 위치 등의 정보를 먹통으로 만드는 장치) 기능을 갖춘 드론, 재난‧재해 지역에서 상황을 실시간 파악하도록 하는 이동형 관제시스템인 DMS, '파브'의 안정적인 착륙을 돕는 안전유도착륙시스템 (LILS) 등도 전시했다.

 

군사용 드론 전문기업이기도 한 숨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최고 수준의 초정밀‧고성능 드론 및 UAM 개발 업체다.

 

오인선 숨비 대표는 "전문가들과 업계 관계자들이 우리 유‧무인 드론의 기술력과 발전에 놀라움을 나타내고 있다"며 "국내 최고 드론 기업이란 자부심으로 더 많은 연구와 열정을 쏟아 대한민국의 드론 산업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드론쇼코리아에는 167개 드론 관련 업체가 참가했으며, 8개국 46명의 전문가들이 컨퍼런스에 참여하는 등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열리고 있다.

숨비는 ‘해양 인명 구조 시스템’을 주축으로 무인 멀티콥터, 무인 비행기, 무인 헬리콥터를 비롯 지상관제 시스템과 이동형 통합관제 시스템 등의 기술 개발을 통해 ‘재난 안전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에 힘써 왔다.
 
 PAV(Personal Air Vehicle) 개발 선도 기업 PAV 핵심기술을 가진 K-UAM(Urban Air Mobility) 유망 기업으로서 순수 국내 기술로 가장 안전하고 편안한 3차원 모빌리티를 제공하고 신뢰 비행제어 컴퓨터 기술’, ’항공항법 및 관제 기술’, ’AI 사물 인식 및 회피기동’ 등 다양한 핵심기술이 이를 뒷받침할 것이다.

 

숨비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PAV의 가장 핵심부품인 FCCS(Flight Control Computer System)는 인공지능 기반의 통합 플랫폼으로써 비행 중 실시간 객체인식 및 장애물 감지, 회피 비행 등의 지능화된 기능을 수행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를 바탕으로 숨비의 PAV는 미래의 새로운 운송수단으로 우리의 삶을 매우 편리하게 변화시켜줄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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