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양성평등 조직문화 만들기 ‘10대 수칙’ 선정

입력 2024년03월10일 06시5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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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원 설문조사 ‘하기’, ‘하지 않기’ 등 5개 항목 구성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시청 전 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10대 수칙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직장 구성원의 성인지 감수성 제고와 양성평등 관점이 반영된 정책 발굴의 일환으로 업무수첩 부착 스티커, 홍보 리플릿 등으로 제작돼 전 부서에 배포됐다.

 

10대 수칙은 하기, 하지 않기로 나뉘어 각각 5개 항목이다.

 

실천하기는 ‘퇴근 후 사생활 존중하기’, ‘일·가정 양립을 위한 동료 배려하기’, ‘방문 손님 음료는 응대하는 직원이 직접 하기’, ‘건전한 직장 회식 문화 만들기’, ‘일상생활에서 존중의 언어 사용하기’ 등 직장 생활과 밀접한 실천 사례가 눈길을 끌었다.

 

하지 않기 역시 ‘상대방이 불편해하는 스킨십, 공감하지 않는 농담하지 않기’, ‘개개인의 업무능력이 아닌 성별로 판단하지 않기’, ‘성차별·성희롱 상황 목격 시 묵인, 방관하지 않기’, ‘다른 사람의 나이·연예·결혼 등 지나친 관심 갖지 않기’, ‘성별·연령에 따른 편견 갖지 않기’ 등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항목으로 구성됐다.

 

한편 나주시는 3월 8일로 지정된 제116주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이날 여직원들을 위한 소소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윤병태 시장은 시청사 본관 로비에서 출근하는 여직원들에게 장미꽃과 빵을 나눠주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나주시가 전 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한 ‘성평등 문화 10대 수칙’ (사진제공-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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