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도비도-난지도 해양관광복합단지 개발 속도

입력 2024년04월01일 18시03분 윤영애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을 통한 해양관광복합단지 조성

[여성종합뉴스/윤영애기자]

당진시청 제공
당진시는 도비도·난지도 일원을 해양관광복합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14일 한국농어촌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당진시는 규제자유특구 및 지역특화발전특구에 관한 규제특례법을 적용해 도비도·난지도를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역으로 지정받아 개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비도·난지도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접근성, 인프라, 산업 현황 등을 고려했을 때 해양관광, 레저, 스포츠, MICE* 등 다양한 산업 유치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된다.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의 네 분야를 통틀어 말하는 서비스 산업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특성에 맞는 특화사업계획을 독자적으로 수립하고, 중앙정부가 규제특례를 적용하여 특화사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제도로 2004년 9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당진시는 특화특구계획수립, 행정절차 진행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당진시는 민간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공모를 통해 차별화된 특화특구계획을 제안받을 예정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민간기업은 당진시와 협력해 최종 특화특구계획을 작성하며, 이후 주민 의견 청취, 지방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중앙부처(중소벤처기업부)에 지정 신청할 예정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도비도·난지도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 추진은 당진시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산업 육성,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 등을 기대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