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부설 민주노동연구원, 대구 8개 구·군'시간당 평균 임금, 전국 평균보다 적고, 최저임금 미준수율도 14.5%...'

입력 2024년04월03일 12시30분 박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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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5인 미만 사업장·초단시간 근로 비중 높은 게 배경으로 분석

[여성종합뉴스] 민주노총 부설 민주노동연구원이 2023년 기준 시군구 임금노동자의 실태를 파악한 결과 대구 8개 구·군(군위군 제외)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국 평균보다 적고, 최저임금 미준수율도 14.5%로 평균보다 높다.

 

비정규직·5인 미만 사업장·초단시간 근로자 비율이 높은 것이 그 배경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28일 민주노동연구원은 ‘시군구 단위 임금노동자 규모와 실태 통계표’를 발표했다. 통계청의 지역별 고용조사 자료를 기반으로 분석한 자료로 임금노동자, 고용형태, 성별, 사업체 규모, 노동조건(월평균임금, 시간당임금, 주당노동시간, 근속연수), 최저임금 미달 여부, 근속기간 구분 등 13개 항목이 포함됐다.

 

다만 통계에 주휴시간 등의 요인은 제외됐다.

 

대구 8개 구·군 가운데 최저임금 미준수율이 가장 높은 곳은 남구로 2021년의 최저임금 미준수율은 22.4%로 전국 평균(11.9%)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2022년 18.8%, 2023년 상반기 17.4%로 점점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 상반기 기준 남구 다음으로 최저임금 미준수율이 높은 지역은 서구(16.5%), 중구(14.6%), 동구(14.1%) 순이다.

 

신은정 민주노총 대구본부 수석부본부장도 “사회에 이제 막 진입한 초년생이나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을 대상으로 임금 후려치기(최저임금 미준수)를 하는 경우가 다반사”라며 “통계는 대구의 노동환경이 전반적으로 열악하다는 걸 보여준다. 지자체 차원에서 플랫폼 노동자나 최저임금 노동자를 보호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가야 하는데,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잘 안 보이는 상황이다. 민주노총 대구본부에서도 올해 최저임금 관련 활동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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