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본부-한국전력공사, 산불예방 공동대응 및 전력설비 보호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4년04월11일 08시48분 김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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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김정수기자] 울산소방본부와 한국전력이 4월 11일 오전 11시 울산소방본부 3층 소회의실에서 ‘산불예방 공동대응 및 전력설비 보호’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울산소방본부와 한국전력은 산림 보호 및 산불 대응 상호 체계를 구축해 전력설비의 안정적 운영 및 산불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양 기관은 △중요 전력설비 보호를 위한 산불안전공간 조성사업 △전력설비 관리 인력을 활용한 산불감시 및 설비보호를 위한 우선 진화 △한전 감시카메라(CCTV) 영상 공유 및 송전철탑 활용 감시카메라(CCTV) 설치 협력 △전력설비 주변 산불위험목 관리·제거 및 산불예방 활동 등에서 상호 협력한다.

 

기후변화에 따라 산불이 대형화되고 빈번하게 발생하는 추세이며, 송전선로 인근으로 산불이 확산될 경우 안정적 전력공급에 차질이 일으킬 수 있다. 최근 10년 평균 산불은 매년 약 567건, 산불로 인한 송전선로 고장은 매년 약 7건 발생하고 있다.

 

우리나라 국토 면적의 63%가 산지로 구성돼 있고 송전철탑의 78%인 약 3만 2,000기가 산지를 통과하고 있는 여건을 감안할 때 울산소방본부와 한국전력의 이번 업무협약은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재순 울산소방본부장은 “향후 기관 간 상호협력을 강화해 건강하고 안전한 산림생태계를 구현하고, 안정적 전력공급에 이바지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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