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계천, 크리스마스 에코 트리 등 이색 조형물 전시

입력 2014년12월25일 06시3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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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에코 조형물
청계천 에코 조형물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12월 말부터 내년 2월 15일까지 청계천에 에코 조형물들을 전시한다.

도시 재생의 주역으로 서울 시민들의 쉼터로 사랑받아온 청계천에 친환경 전시물을 설치함으로써 시민들과 함께 환경보호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자 기획되었다.

에코 조형물들은 청계천 팔석담에서 광통교 구간과 삼일교 상류에 전시될 예정이다.

친환경 에코 조형물은 팔석담 위에 비닐봉투를 이용한 리사이클조명등을 시작으로, 모전교 하류에 생수통으로 만든 에코얼음트리와 거꾸로 자라는 고드름, 삼일교 상류에는 버섯모양의 얼음 조형물이 설치돼 청계천의 겨울 정취를 더욱 빛내주게 된다.

청계천 에코 조형물은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기획되고 제작되었으며, 직원들이 직접 버려진 생수통과 나뭇가지, 폐파이프, 자전거 바퀴, 비닐봉투 등의 재료를 수거해 만들었다.

오성규 이사장은 “리디자인(Re+design)된 친환경 전시물을 통하여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자원의 지속가능성과 환경문제를 다시 한 번 생각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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