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공원 등 부지 활용 ‘포켓쉼터’ 총 40곳 ....

입력 2024년04월12일 08시51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작고 소중한 유휴 공간'맨발흙길 연계 쉼터,힐링쉼터 ' 대상지 선정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동네 구석구석 구민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쉴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작고 소중한 휴식 공간인 ‘포켓쉼터’를 조성해 나간다.

 
올해 구는 관내 산림, 녹지, 공원, 가로변 등 유휴 공간을 적극 활용해 지역 입지 특성 및 주변 경관에 적합한 ‘포켓쉼터’ 대상지를 지난 11일 최종 선정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포켓쉼터’ 최종 대상지는 ►주민 자발적 휴식 공간 리모델링 쉼터 1곳 ►맨발흙길 연계 쉼터 14곳 ►공원, 녹지대 내 공간 활용 쉼터 12곳 ►산림 내 수림이 울창한 힐링쉼터 3곳 ►기존 노후 휴식처 재정비 쉼터 10곳 등 총 40곳이다.

 
 앞서 구는 지역 주민의 수요를 반영한 쉼터를 적지에 구축하기 위해 지난 1월 말부터 3월 초까지 동별 수요 조사 및 동작구청 누리집(홈페이지), 블로그 등을 통해 구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최종 대상지 선정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먼저 상도4동 국사봉 옆 산림 내 주민이 개인 의자 및 평상 등으로 스스로 만든 휴식소를 깔끔하게 리모델링해 정식 쉼터로 꾸민다.

 
 ‘맨발의 동작’ 프로젝트의 맨발 흙길 40곳 중 벤치 등 편의시설이 없는 곳을 대상으로 총 14곳의 연계 쉼터를 조성해 맨발 걷기 길의 장점을 극대화한다.

 
또한 참새어린이공원 등 주택가 주변 공터나 녹지대 내 남는 공간을 이용해 의자와 특화 수종 등을 식재하고 총 12곳을 매력 있는 지역 환경으로 재탄생시킨다.

 
산림이 울창한 숲속에 벤치, 평상을 설치해 피톤치드 등 산림욕을 하며 도심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 쉼터 3곳을 만든다.

 
아울러 기존에 노후되거나 미관을 해치는 시설물을 재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쉴 수 있는 공간 총 10곳을 확충한다.

 
내달부터 구는 포켓쉼터 대상지별 현황에 맞게 특색 있는 쉼터로 설계해 공사를 시작하고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

 
쉼터 조성 이후 구는 사유지, 경로당, 복지 시설 등 각 관리 주체와 협의하며 정기적인 공원 관리 및 점검에도 힘쓸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소규모 공간도 버리지 않고 소중하게 활용해 구민이 안전하게 산책하고 쾌적하게 쉴 수 있는 특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권역별 특징을 잘 살려 도시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베스트 힐링 시티 동작구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백수현
조용형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