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주민자율대청소로 묵은 때 벗고 새봄 맞이

입력 2024년04월19일 06시1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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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셋째 주 목요일 ‘주민자율대청소의 날’ 시행 3년차…11,300명의 주민과 함께 800km 이상 구간 청소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봄맞이 대청소를 시작으로 ‘2024년 주민자율대청소’에 나섰다.


구는 매월 셋째 주 목요일을 전 구민이 함께 청소하는 ‘주민자율대청소의 날’로 지정하고, 벌써 3년 째 자율적이고 지속적인 깨끗한 동네 만들기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 중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지난 2년 간 “청소행정은 구민의 참여 없이 성공할 수 없다.”라는 신념으로 전 동을 직접 청소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자율청소 참여를 요청해왔다. 그 결과 지금까지 구는 약 11,300명의 주민과 함께 관내 약 800km가 넘는 구간을 청소했다.


주민자율대청소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동 직능단체, 청정삶터이끄미 등 주민들과 관악구 공무원이 함께 , 동네 묵은 쓰레기 청소 , 주요 청소 시책 홍보 , 주민의견청취 간담회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4월부터 11월까지 장마 철 안전을 위한 ‘빗물받이 주변 청소’ , 명절 대청소 , 낙엽 철 띠녹지 주변 청소 등 월 별 중점 청소 테마를 설정하여 대청소를 실시한다.


아울러 구는 고압살수차량과 진공노면차량을 동원해 관내 주요 간선도로를 청소하여 봄철 기승하는 미세먼지와 황사에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총력 대응한다.


한편, 구는 서울시 최초로 재활용품을 품목별로 배출할 수 있도록 제작한 ‘재활용품 전용 봉투’ 배부 , 투명페트병과 폐비닐 분리수거 문화 확산을 위한 ‘자원순환동아리 운영’ , 무단투기 예방과 단속을 위한 ‘무단투기 보안관 운영’ 등 청정삶터 관악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올해 첫 봄맞이 대청소에 많은 주민들이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스스로 ‘내 집과 내 점포 쓸기’ 문화가 정착될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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