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석준 의원'즉각 스스로 원내대표직 도전을 철회함이 마땅하다'

입력 2024년05월05일 16시01분 박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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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을 온통 '무자격자'들로만 채울 것이 아니라면.....

[여성종합뉴스] 진보당은 5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채상병 특검법' 관련하여 "일탈한 정치군인이 해병대 지휘체계를 붕괴시키려는 행위를 바로잡은 것"이 본질이라고 주장했다며 원내대표 자격 없다!고 브리핑을 했다.  

 

총선 이후 반성과 성찰은커녕 자중지란으로 선출 일정까지 연기되었던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에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진 자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니, 감히 믿기가 어려울 정도다라며 이 정도면 정말 막 가자는 것이다. 

 

충직한 군인을 억지로 언론과 방송으로 내몬 것이야말로 바로 국민의힘과 윤석열 대통령 아니었나?

 

한 해병대원의 무고한 죽음 앞에 정부여당이 모든 권력을 총동원하여 축소은폐외압 시도를 자행한 그 모든 정황을 우리 국민들이 다 지켜보았다.

 

특검법이 필요하다는 국민 여론이 무려 67%에 이르는 이유기도 하다. 

 

송 의원은 출마와 관련하여 "수도권, 경기도 민심을 누구보다 잘 알고 이를 받아들여 당이 환골탈태하는 데 앞장설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선의 핵심적 민심이었던 '정권 심판'의 가장 상징적 사안이 바로 '채상병 특검법'이다.

 

이를 두고 여전히 '정치군인의 일탈' 운운하는 송 의원은 원내대표는커녕 의원 자격조차 의심해봐야 한다. 

 

이러고서 무슨 '협치'며 '민심'을 입에 담을 수 있단 말인가! 

 

정부여당을 온통 '무자격자'들로만 채울 것이 아니라면, 송석준 의원은 즉각 스스로 원내대표직 도전을 철회함이 마땅하다고 밝혔다.

 

이날은 102주년 어린이날이며 8일은 어버이날이기도 하다. 봄빛 가득한 5월이 '가정의 달'이지만 2024년 대한민국에서는 '가정의 달'이 아니라 '가난의 달'이라는 자조가 터져나오고 있다며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물가와 계속하여 떨어지는 실질임금 사이에서 우리 서민들의 삶이 급격하게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경제가 윤석열 정권 들어 서너계단 하락했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세계 수위를 달리는 경제대국이 나라는 부자인데 국민들은 '가난하다, 못 살겠다'고 아우성이라면 이는 누가 봐도 정치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 

 

무능한 통화정책, 부자감세로 파탄난 재정정책을 포함하여 전반적인 경제정책의 기조 전환이 절실하다. 이것이 이번 총선의 절대 명령이기도 하다.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민생이 최우선"이라는 대통령의 말에 일말의 진심이라도 담겨 있다면, 부자감세를 원점으로 되돌리고 과감한 추경 편성으로 민생부터 챙겨야 한다. 

무엇보다, 야권에서 제기한 민생회복지원금부터 즉각 검토해야 한다. 

 

'가난의 달'이라는 국민들의 절규에도 대통령은 언제까지 '포퓰리즘이 나라의 미래를 망친다'는 타령만 계속 늘어놓을 것인가!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소환에 따라 15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았다. 

 

전국민이 익히 알고 있다시피, 수사외압의혹의 핵심 피의자다. 

 

김 사령관은 총선 다음날 장병들에게 보낸 장문의 지휘 서신에서 "말하지 못하는 고뇌만이 가득하다", "하루하루 숨쉬기도 벅차기만 하다"고 토로한 바 있다.

 

출석길에도 그리고 귀갓길에도 취재진의 질문에 입을 꾹 닫았으나, 정말로 군인의 명예를 생각한다면 입을 열어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 진술해야 한다.

 

그것이 고뇌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길이다. 

 

아울러, 해병대전우회의 촉구대로 국기문란 혐의로 공수처 소환 조사 중인 김계환 사령관은 보직해임함이 마땅하다. 과연 정상적인 지휘가 가능한 상황이겠나?

 

지난 4월 25일 단행된 중장 이하 장성 인사에서 국방부는 뻔뻔스럽게도 김계환 사령관을 유임시킨 바 있다. 그 열흘 전 해병대 창설 75주년 행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앞으로도 김 사령관을 중심으로 국가기동 전략 부대가 되어달라"고 했고, 신원식 국방부 장관 또한 "김 사령관의 지휘 역량을 신뢰한다"고 수차례 밝혔다. 

 

특검을 촉구하는 우리 국민들의 판단으로는 윤석열-신원식-김계환이 모두 공범으로 명백한 수사 대상자들이다. 
유임 그 자체야말로 켜켜이 쌓이고 있는 수사외압의 또 다른 행태일 뿐임을 분명히 못박아둔다. 
지금이라도 즉시 김계환 사령관을 보직 해임함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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