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형 의원 “우이방학 경전철·동북권 시립도서관 더 이상 지연없어야”… 사업 정상화 촉구

입력 2024년05월20일 16시0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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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형 의원-오세훈 서울시장, 20일(월) 도봉현안 관련 간담회 진행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도봉지역의 오랜 현안이었던 우이방학 경전철과 동북권 시립도서관이 다시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오기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도봉구을)은 20일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나 도봉현안 관련 간담회를 진행, 우이방학 경전철(사업명 ’우이신설선 연장선‘) 등 지역 사업추진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우이방학 경전철과 관련, ▲기본계획 절차가 약 3년 가까이 소요된 점(통상 14~18개월 소요) ▲오세훈 시장이 2022년 국회 국토위 국정감사에서 ‘2024년 본예산에 기본 및 실시설계 예산을 반영해 본격 추진하겠다’는 취지로 밝힌 것과 달리 2024년 서울시 예산안에 해당 예산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 등을 언급하며 사업이 계속 지연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6월 말경 서울시 건설기술심의와 행정안정부 중앙투자심사 절차가 완료된 후 8월 입찰공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필요한 예산은 내년도 서울시 예산안에 반영·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오 의원은 동북권 시립도서관 건립 정상화의 필요성도 강하게 촉구했다. 해당 사업은 ‘19년 서울시의 서울도서관 분관 건립 자치구 선정 발표 이후 ’21년 5월 서울시 투자심사까지 마쳤음에도 사실상 방치됐다는 주장이다.
 

서울시 관계자에 따르면 도서관과 문화시설을 포함한 ‘복합문화공간’ 조성 검토를 위해, 올 하반기부터 서울시 자체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하고 ‘25년 5월 실시계획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한다.
 

오 의원은 철도지하화 관련 선도사업 지정 등의 과정에서 충분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전달했다고 밝혔다.
 

오기형 의원은 “지역현안에 대해서는 협력할 것은 협력할 것”이라고 전제하고, “우이방학 경전철과 동북권 시립도서관은 오랜 기간 지연되어온 사업으로, 더 이상의 지연은 있을 수 없어서는 안된다”는 점을 전달하고, 오세훈 시장의 “적극적 협조”를 촉구했다.
 

이에 오세훈 서울시장은 “두 사업의 남아있는 행정절차를 최대한 서둘러 추진될 수 있도록 챙겨보겠다”며, “지속 협력해 가길 바란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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