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구민이 선도하는 금연환경 조성

입력 2024년05월23일 08시1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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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지도원 36명 위촉'어린이집, 유치원 주변 금연구역 확대...' 집중 계도와 단속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무분별한 흡연으로 인한 구민 건강 보호와 담배연기 없는 건강도시 영등포를 위해 금연 계도와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법 개정으로 어린이집, 유치원 주변의 금연구역이 확대됨에 따라 집중적인 금연 계도와 단속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앞서 구는 12일, 금연지도원 3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흡연자에게 거부감 없이 금연구역임을 인지할 수 있는 효과적인 안내 방법, 안전교육 등 업무 수행을 위한 직무교육도 실시했다.

 
새롭게 위촉된 금연지도원들은 2년 동안 구민들의 간접흡연 노출을 예방하고자 아동 시설, 공원, 학교, 버스정류장 등 주변에서 금연지도를 집중적으로 펼친다. 또한 대림동에서는 ‘외국어 병기 금연 안내문’을 배부하며 외국인들의 자발적인 금연 참여를 이끈다.

 
구는 각 동별 실정을 잘 아는 구민들로 구성된 금연지도원을 통해 ‘지역 맞춤 금연사업’이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하다. 이를 통해 구민 스스로 금연을 실천하고, 금연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금연환경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금연 캠페인 실시 ▲금연구역 표지판, 스티커 부착 등을 통해 금연환경 조성과 간접흡연 피해 예방에 힘쓴다.

 
아울러 구는 흡연자의 금연 실천을 돕고자 ▲직장에 찾아가 1:1 맞춤 금연상담을 하는 ‘금연 클리닉’ ▲음성으로 금연구역임을 안내하는 ‘금연안내기’ 설치 ▲금연보조제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다양한 생활밀착 금연정책을 통해 구민이 중심이 되어 선도하는 ‘금연환경 기반’을 마련하겠다”라며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금연정책으로 미래세대 아이들의 간접흡연을 예방하고, 구민 건강을 지키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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