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사료와 신선한 물 공급, 축사 내부 안전 점검 등 철저 당부

입력 2024년05월24일 06시5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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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지면 가축도 힘들어요 축사관리 미리 하세요”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해남군은 이른 무더위와 장마, 태풍 및 폭염 등 재해에 취약한 축산농가의 피해 발생과 축사 안전 관리에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기상청 3개월 기상전망에 따르면 5~7월 강수량과 기온이 평년보다 높거나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가축 관리와 축사 안전관리에도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시기이다.


여름철에는 복사열에 의해 축사 내부의 온도가 쉽게 상승하기 때문에 통풍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환풍기 등을 이용한 강제 통풍 등 창문 개폐시설을 미리 개보수 해야 한다.

 

또한 차광막 시설, 단열재 부착, 그늘막 설치 등으로 내부 온도가 상승하는 것을 차단해 축사를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환경온도를 낮출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주요 관리 요령은 온도 저감을 위해 축사 내부에 환기 시설, 통풍창, 환기창 등을 설치하고, 축사 외부에 단열재, 차광막, 스프링 쿨러를 설치하도록 한다.

 

가축은 적정 사육밀도를 준수하여야 하며, 사료 및 물 섭취 감소를 대비해 영양성분과 기호성이 높은 사료공급과 시원한 물을 자주 주어 물 섭취량을 늘리도록 하면 여름철 고온 스트레스를 저감할 수 있다.


또한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하여 붕괴위험이 있는 축대 보수, 주변 배수로 정비, 축사 지붕과 벽 손질로 비 피해를 예방한다. 사료는 비에 맞지 않도록 잘 보관하여 변질을 방지하고 침수 우려시 가축은 안전지대로 대피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아울러, 화재를 대비하여 환풍기와 보온등, 온풍기와 같은 전기기구와 전선의 관리를 철저히 하고 농장 규모에 맞는 전력을 사용하는 등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


해남군은 여름철 피해 예방 활동 강화 및 단계별 대응을 위해 재해관련 특보 발효 시 농가 및 생산자 단체에 사전 조치사항을 문자 발송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농가에서도 축사 지붕 물 뿌리기 및 축사 화재 예방은 물론 신선한 물과 사료 공급, 시원할 때 사료주기, 소량씩 자주 먹이기와 농장 안과 밖 정기적 전기안전 점검, 가축방역 소독 실시, 방역프로그램에 따른 예방접종을 실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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