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성광여고, 일본 오테몬고등학교와 온라인 국제교류 진행

입력 2024년05월28일 11시26분 김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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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성광여고, 일본 오테몬고등학교와 온라인 국제교류 진행울산성광여고, 일본 오테몬고등학교와 온라인 국제교류 진행

[여성종합뉴스/김정수기자] 성광여자고등학교(교장 최은숙)는 지난 27일 세계와 소통하고 공동체 의식을 기르고자 오사카의 이바라키현에 있는 오테몬(Otemen) 고등학교 학생들과 온라인 국제교류를 진행했다.

 

성광여자고는 2020년부터 호주와의 국제 화상 수업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독일과는 4년째(2021년~2024년) 지속적으로 화상 국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2022년에 유네스코 학교로 지정된 성광여자고는 일본의 유네스코 학교인 오테몬 고등학교와 지난해 교류를 약속하고, 언어 능력의 향상과 세계시민으로의 자질을 키우고자 지난 27일 첫 교류를 시작했다.

 

온라인에서 양국의 1학년 10명씩, 2학년 10명씩 총 40명이 만나 기본적인 자기소개와 여행, 음식, 문화, 환경, 전쟁, 난민, 세계 평화 등 다양한 주제로 토론 활동을 하였고 향후 1년 동안 수차례에 걸쳐 다양한 주제로 토론할 계획이다.

 

국제 화상 수업을 담당한 하민정 교사는 “지속적이고 의미 있는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양국의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는 외교, 문화 등을 주제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라며 “학생들이 국제적인 감각 및 공동체 역량을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수업에 참여한 김수미(17) 학생은 “의사소통 능력뿐 아니라 다른 나라의 문화와 사고방식에 대해 서로 알아가는 기회가 있어 매우 만족하며, 세계시민으로서의 자부심과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최은숙 교장은 “학생들이 국제적인 소통으로 인류 보편적 가치인 평화, 인권 등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책임감 있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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