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서 세계 최고 수준 ‘에너지국제포럼’ 출범

입력 2024년05월31일 08시3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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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 ‘나주에너지포럼2024’ 준비 박차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나주시가 세계경제포럼인 스위스 다보스포럼에 버금가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국제 포럼’ 행사 준비에 내실을 기하고 있다.

 

30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5월 14일 출범한 국제에너지포럼추진위원회(위원장 문승일)는 최근 회의를 통해 행사 명칭과 포럼에서 다룰 주제, 세션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국제에너지포럼추진위는 위원장인 문승일 켄텍 연구원장을 비롯해 유동희 한국전력 에너지밸리추진실장, 윤재호 켄텍 교수, 박효연 전남대 교수, 정순남·이순형 동신대 교수, 김유신 전남에너지산업협회장, 김동옥 전남테크노파크센터장 등 에너지 분야 교수·전문가와 기관장, 전라남도·나주시 관계자, 김강정 나주시의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포럼은 오는 9월 26~27일 이틀간 나주 혁신도시에 위치한 에너지특성화 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켄텍)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포럼 공식 명칭을 ‘나주에너지포럼2024’(약칭 NEF2024)로 잠정 결정했다.

 

주제는 ‘RE100·탄소중립·분산에너지’를, 3대 세션은 ‘스마트그리드·수소에너지·핵융합(SMR)’을 각각 다루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기조연설, 주제발표에 나설 세계적인 명사와 노벨상급 석학 인사 초빙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타 포럼과 차별화한 전시 및 프로그램 운영, 홍보전략 방안을 구상했다.

 

가칭 ‘나주에너지포럼2024’ 개최는 윤병태 나주시장의 공약사항인 ‘에너지 국제행사 개최’ 공약 이행을 의미한다.

 

이 공약은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에너지수도 거점을 지향하는 나주시가 전세계적인 에너지 전환 이슈에 선도적으로 참여하고 다보스포럼 같은 지역의 가치와 경쟁력을 높이는 에너지 도시브랜드를 확고히 구축하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탄소중립, RE100(기업 재생에너지 100%사용) 등 환경적 가치가 기업 경영 제약조건으로 중요시되는 시기에 올해 ‘직류산업 글로벌혁신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나주시에서 개최하는 이번 포럼은 에너지기업 유치 및 투자 확대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에너지포럼2024는 탄소중립, 그린비즈니스 등 산업 패러다임 전환기에 대응해 RE100 달성을 목표하는 기업들이 나주가 가진 에너지신산업 인프라 비전을 체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어 “국제에너지포럼추진위를 중심으로 포럼의 경쟁력 확보와 프로그램에 내실을 기해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기업이 만족하는 포럼 행사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해가겠다”고 말했다.

오는 9월 26~27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열릴 예정인 가칭 ‘나주에너포럼2024’ 개최 준비를 위한 국제에너지포럼추진위원회가 회의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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