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풍납동 토성 동성벽 일대 야간경관 조성

입력 2024년06월03일 05시4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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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 디자인 조명 등 1km ‘빛’으로 볼거리 선사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송파구는 풍납동 토성에 야간경관을 더하여 풍납동을 밤에도 아름답고 안전하게 변화시켰다고  밝혔다.

  
‘풍납동 토성 야간경관 조성’은 토성에 지역 특성을 반영한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풍납동을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즐겨 찾는 명소로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말까지 총 2단계에 걸쳐 추진한다.

 
이번에 완료된 곳은 1단계 사업으로 남성벽 입구부터 동성벽 일대에 이르는 1km이다. 정비가 잘되어 있어 평소 많은 주민들이 산책로로 이용하는 곳이지만, 토성을 비추는 경관조명이 없어 안전 문제나 볼거리 부족 등의 아쉬움이 있었다.

 
구는 해당 구간에 LED 투광등을 6m 간격으로 배치하여 문화유산과 어울리는 은은하고 세련된 토성 경관을 연출하였다. 또, 남성벽 전망대와 계단에는 태양광 스텝등을 더하여 주민 안전을 챙기고, 진입부에는 백제 수막새 문양을 새긴 볼라드등과 풍납동만의 특화된 한성백제 디자인을 활용한 콘텐츠 조명으로 토성의 정체성을 살렸다.

 
2단계 사업은 서성벽부터 남‧북성벽 일대이며 올해 12월 완료될 예정이다.

 
조명은 하절기(3~10월)에는 19시부터 23시까지, 동절기(11~2월)에는 18시부터 22시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지난 30일 밤 열린 점등식에는 2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하였다. 

 
달빛산책로는 한성백제의 역사를 만날 수 있는 산책길이다. 정주환경 개선 사업으로 조성되었으며 풍납토성을 따라 2㎞, 3구간에 걸쳐 백제의 왕과 문화 등 다양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풍납동 토성 야간경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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