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강북교육지원청, 지역사회와 학생 맞춤형 통합성장 지원 협력

입력 2024년06월05일 10시13분 김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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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별 교육복지 협의회 운영, 사업 공유, 사안별 통합 맞춤형 복지 제공

[여성종합뉴스/김정수기자] 울산광역시 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황재윤)은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예방하고 효율적인 통합성장을 지원하고자 지자체, 지역 관계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강북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2일 중구 지역 협의회를 시작으로 최근 강북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북구‧동구 권역별 협의회를 각각 열었다.

 

‘교육복지 협의회’는 학교, 교육지원청, 지역사회가 교육복지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해 취약계층 또는 위기 감지 학생에게 맞춤형 지원을 협의하는 소통과 협력의 통로이다. 정기회는 상‧하반기에 열리고, 사안이 발생할 때마다 수시로 열린다.

 

협의회는 강북 교육복지안전망센터 담당자를 비롯해 지자체 부서와 지역 기관의 관계자, 중점학교 교육복지사 등 20명이 각각 구별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기관별 사업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한다. 복합적인 사안이 발생하면 협의를 거쳐 대상 학생과 가정에 사안별 통합 맞춤형 복지를 제공한다.

 

지난해 권역별 협의회는 복지 사각지대 가정 등을 발굴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아버지가 산재사고를 겪은 다자녀 가정의 학생에게는 지자체와 협력해 긴급생계비를 지원하고 드림스타트 초등학생 문화생활과 학습지원을 받도록 애썼다. 고정 수입이 없었던 가정이 법정 지원 대상이 될 수 있게 도와줬다.

 

조건부 수급의 다자녀 가정 학생에게는 저녁 도시락 지원과 예체능 학습지원을 받도록 관계기관과 연계해 줬다.

 

강북 교육복지안전망센터 관계자는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해 촘촘하고 탄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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