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풍동 '신천지 종교시설' 둘러싼 갈등 확산

입력 2024년06월07일 09시14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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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대규모 장외 집회"신천지, 시 상대 호화 변호인단으로 ...."

[여성종합뉴스] 고양특례시는 신천지가 소유 건축물을 종교시설로 사용하기 위해 고양시를 상대로 소송을 걸고 대형 법률사무소를 선임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인근 주민들은 집회를 열고, 신천지 종교시설 입성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는 가운데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 4일 지역주민들은 고양시 풍동 일대 성전 건립, 풍동 158번지 건물 앞에서 반대시위를 갖고'신천지 종교시설 입성 반대, 1,000여명 규모의 피켓 시위 집회를 갖었다.  


고양지역 주민들은 신천지 성전 건립과 관련에 행정기관은 지난해 12월 용도변경 직권취소에 신천지 측이 대형로펌을 선임해 행정소송을 진행하면서 주민들은  종교단체에 강압적 행위에 두려움을 느낀다며 고양시는 조례를 개정해서라도 성전 건립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지난 해 8월 시 당국이 행정 오류로 종교시설 용도 변경을 허가 해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고, 고양시가 그해 12월 과실을 인정하며 신천지에 내준 종교시설 용도변경 허가 건을 직권취소했다.

 

이에 신천지측은 대형로펌을 선임하는등 종교의 정신, 실천보다 위협적인 행동으로 문제 해결을 하려는 종교단체가 행정기관을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날 고양시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는 "신천지의 고양시 입성을 절대 반대한다며 신천지는 지난 2018년 일산동구 백마로 소재 대형 물류센터 건물을 매입하면서 수 년동안 종교시설 용도변경 허가를 요구해오다 지난해 8월 용도 변경 허가를 받았으나 그해12월 행정기관에 용도변경 직권취소에 시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지역 주민들은 "신천지의 지역사회 진출을 결사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행정소송을 고양시민을 향한 주요 소송으로 인식하고 고양시가 적극 대응 할 것을 촉구했다.

 

신천지 규탄 집회에는 고양시 목회자들과 인근 아파트 주민 등 4백여 명도 참석,올해 초 출범한 고양시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는 신천지가 고양시를 상대로 낸 행정소송은 고양시민을 향한 소송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가정을 파괴하는 신천지 보도를 접해온 만큼 지역사회 진출을 절대 인정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고양시 건축 부서 관계자는  "현재 직권취소에 대한 반론서를 작성 중이며, 법적공방이 길어지더라도 끝까지 강력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시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는 현재까지 고양시 풍동과 마두동, 정발동 등 시민 2만여 명이 신천지 반대 서명에 나섰다며, 신천지의 위험성을 지역사회에 계속해서 알려나가겠다며 안전한 삶을 위해 두려움의 특정 종교시설이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최선을 다하자며 이번 집회에서 모은 시민들의 결의 내용을 고양시에 민원 접수하겠다고 밝혔다.

 

이단 사이비 신천지 시설 반대 집회 성명서 

 

"신천지는 고양시가 지역주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공익상 필요에 의한 결정을 했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불복하며 대형로펌을 앞세워 고양시를 상대로 행정소송에 나섰다.

 

우리는 신천지가 제기한 이번 행정소송을 고양시민을 향한 주요 소송으로 인식하고 고양시가 적극 대응 할 것을 촉구하며 반드시 승소 할 수 있도록 함께 할 것을 선언한다."


"우리 고양시 주민 여러분 똘똘 뭉쳐서 이곳에 신천지가 이곳에서 종교행위 못하게 막아야한다.

 

신천지가 집회하기 시작하면 아파트 집값 다 떨어지구요. 아이들 여기 학교 못보내구요. 일산이 만만합니까? 고양시가 그렇게 만만해요? 반드시 막아냅시다."

 

신천지의 지역사회 진출을 반대하는 서명운동에 나서고 있는 지역 주민들은 신천지가 신분을 속이고 포교에 나서 가정과 지역사회의 건강성을 해치고 있다며, 신천지 진출을 끝까지 막아서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J 대표회장 (풍동 입주자대표연합회 대표회장)은 "여러분 같이해요. 반려견 산책, 축구동호회, 요가, 필라테스 등 우리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할수 있는 동네 동호회로 사람들을 모집해서 포교활동을 끊임없이 하고 있음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두려움의 종교 집단을 우리는 거부 합니다.

 

C 주민대표 (풍동 은행마을 입주자대표)는 "신천지가 들어온다는 소식에 이사간다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우리가 모이면 힘이되고 고양시민이 모이면 신천지도 이길수 있습니다." 지역의 좋은 환경을 위해 우리는 거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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