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당사도 인근 해상 수상레저 즐기다 빠진 3명 전원 구조

입력 2024년06월08일 06시5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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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이영호)는 7일 오후 3시 31분경 전남 완도군 소안면 당사도 북방 약 2km 해상에서 수상레저 활동을 위해 카약에 승선한 3명이 해상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받아 경비함정 및 연안구조정 등 가용세력을 현장으로 급파, 약 30여분만에 전원 구조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의하면 구조된 수상레저 활동객들은 당시 다소 높은 파도와 바람으로 인해 활동객 A씨(50대,남성)가 중심을 잃고 해상에 먼저 빠지자 카약에 함께 타고 있던 나머지 일행 2명(50대 남성, 여성)이 이를 구조하는 과정에서 중심을 잃고 해상에 빠져 카약을 붙잡고 있다가 휴대전화로 직접 신고했다. 


이에 급파된 노화파출소 연안구조정은 승선원 2명을 구조했으며, 나머지 1명은 민간해양구조선에 의해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어 귀가조치 하였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최근 여름철이 다가옴에 따라 수상레저 활동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구조신고와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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