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5박7일간, 3개국 순방'

입력 2024년06월10일 09시08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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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크·카자흐·우즈벡 국빈 방문, 핵심 광물 공급망·원전 협력 논의

[여성종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부터 5박7일간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을 차례로 국빈방문한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핵심 광물 공급망, 원전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며 김건희 여사와 투르크메니스탄(10~11일), 카자흐스탄(11~13일), 우즈베키스탄(13~15일)을 방문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자료

윤 대통령은 자원 부국인 중앙아시아 국가와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K-실크로드' 구상을 본격적으로 추진,방문 3개국에서 각각 정상회담을 진행하고, 양국 기업인이 모이는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다.

 

K-실크로드는 윤석열 정부가 '인도·태평양 전략', '한-아세안 연대 구상'에 이어 세 번째로 발표한 지역 전략으로, 우리나라가 보유한 혁신 역량과 중앙아시아의 풍부한 자원을 포함한 발전 잠재력을 연계해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담았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방문 대상 3개국에 대해 “젊고, 발전 역동성이 크며, 미래 혁신에 대한 열정과 열망이 충분한 지역”이라며 가장 먼저 방문하는 투르크메니스탄은 세계 4위의 천연가스 보유국으로 윤 대통령은 정상회담 등을 통해 한국 기업의 에너지 플랜트 분야 진출 확대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며 조선, 보건의료, 교육 등 다양한 분야로 양국 협력을 확장하는 방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이어 방문하는 카자흐스탄에서는 기존의 에너지, 인프라, 제조업 분야 협력을 대체에너지, 기후변화 대응, 과학기술 등 분야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 리튬, 우라늄 등 핵심 광물 분야 공급망 협력 역시 카자흐스탄 방문의 기대 성과로 산유국이면서도 핵심 광물의 세계 시장 점유율이 높다.

 

우즈베키스탄은 ‘자원부국’으로  한국이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는 4개국(인도,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리트, 우즈베키스탄) 중 하나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내실화하는 동시에 다양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함으로써 양국 협력을 제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중앙아시아 특화 외교 전략을 ‘K실크로드 협력 구상’이라고 한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 이어 내년에는 우리나라에서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타지키스탄·키르기스스탄 5개국 정상과 정상회의를 열고, 한-중앙아시아 간 협력을 위한 최고위급 플랫폼을 가동할 계획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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