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서울시 제설대책 종합평가 ‘최우수구’ 선정

입력 2024년06월14일 07시3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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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 구간을 세분화해 전문업체 통해 빠른 제설, 경사지에 열선·자동염수살포장치 등 확대 설치....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강남구가 2024년 서울시 제설대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자치구, 도로사업소, 서울시설공단 32곳을 대상으로  계획수립(사전대비), 제설대응능력, 장비 및 제설제 관리실태 등 사후관리, 시민과 함께하는 제설대책, 수범사례 등 5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강남구는 경사지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신속한 제설 대책을 추진하고 친환경적 제설방식인 열선·자동염수분사장치 등 앞서나가는 제설 장비를 적극적으로 도입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지난해 11월 국무조정실 및 서울시와 함께 제설대비 태세를 점검하며 탄탄한 제설 대책을 준비했다.

 

특히 발 빠른 제설 작업을 위한 노력이 돋보였다.

 

구는 전문 업체와 계약을 통해 전체 1,993개 노선 432㎞를 3개 구역으로 나눠 제설한다. 


지난해까지 테헤란로 남·북 2개 구역으로 나눴으나 올해 3개 구역으로 나눠 제설 작업의 속도를 높였다.

 

이를 위한 제설제를 공급하는 전진 기지도 기존 4개소 (한남IC, 동호대교 하부, 구룡 및 일원지하차도 상부)에서 헌릉로 은곡삼거리를 추가, 총 5개소로 확대했다.

 

구는 지난해 경사지 이면도로에 쌓인 눈을 효과적으로 녹이는 열선(27개소)과 제설작업이 어려운 지역에 원격제어로 눈을 녹이는 자동염수분사장치(2개소) 확대 설치했다. 구는 2021년부터 이 장치들을 설치해와 현재 열선 54개소, 자동염수살포장치 8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환경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열선 설치는 친환경적일뿐만 아니라 제설 작업의 효율성과 신속성까지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987개의 제설함에 QR코드를 부착하고 강남구 앱인 ‘별별강남’에 연동했다. 이로써 주민들은 제설함 보충·파손 등의 민원 사항을 편리하게 접수하고, 구는 즉각적으로 제설함 관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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