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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경남 양산교육지원청은 14일 관내 유치원의 감염병 업무담당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한 백일해가 여전히 산발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유치원에서의 강화된 예방관리가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진행됐으며, 유치원에서 자주 발생하는 감염병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효과적인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양산시보건소 감염병대응팀 김철유 팀장이 '감염병의 특성과 관리·대응 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강의에서는 법정 감염병의 종류와 특성, 각각의 감염병에 대한 예방 및 대응 관리, 역학조사 사례를 통해 발생 시 체계적인 대응 방법, 예방 접종 관리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으며,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이후 지원청 학생건강과 보건담당은 유치원 내 감염병 관리 조직의 구성, 감염병 발생 시 단계별 대비 및 대응 방법, 방역 물품 및 환경 위생 관리, 발생 보고 및 신고 절차, 예방 교육 자료의 활용 등에 대한 행정 처리 방법을 안내했다.
 

교육지원청은 유치원에서 보건교사 등 전담 인력이 부족해 신종감염병이나 감염병 발생 시 대응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이번 연수를 통해 감염병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예방관리를 숙지함으로써, 유치원 내에서 감염병이 발생하면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해 확산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본적인 개인위생 교육(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교실 환기 등의 방역 관리를 강조했다.

양산교육지원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