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피스텔 등 미신고 불법 숙박업소 32곳 적발

입력 2024년06월18일 11시32분 백수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공유숙박 플랫폼 내 불법 업소, 안전·위생 사각 우려"

[여성종합뉴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숙박업 신고를 하지 않고 불법 숙박 영업을 한 32곳(89개 객실)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지난달 수원, 부천, 성남, 고양 등 12개 시군에서 불법 영업으로 의심되는 공유숙박 플랫폼 내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진행, 적발된 업소의 유형은 오피스텔 24곳, 주택 6곳, 아파트 1곳, 기숙사 1곳이다.


A 업소는 화성시 오피스텔 2객실, 수원시 오피스텔 4객실 등 총 6개의 객실을 빌려 숙박 영업을 하며 1년 6개월간 8천3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안양시 B 업소는 단독주택에 4개 객실을 5년간 운영하며 1억5천만원의 매출을, 파주시 C 업소는 3년간 오피스텔 2개 객실로 1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업소는 모두 관할 관청에 숙박업 신고를 하지 않고 불법 숙박업을 해오다 적발됐다.

 

도 특사경은 적발된 업소에 대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홍은기 도 특사경 단장은 "공유숙박 플랫폼을 통해 운영되는 불법 숙박업소의 경우 누구든지 쉽게 예약·이용할 수 있지만 안전과 위생의 사각지대에 있어 투숙객이 안전사고 발생 시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연합뉴스)

경기도 제공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