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의원, 교불약졸(巧不若拙)

입력 2014년12월31일 16시16분 백수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트위터 "당 지도부는 청와대 눈치, 의원들은 당 지도부 눈치"

[여성종합뉴스/ 백수현기자] 31일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은  “청와대가 환골탈태해서 속 좁은 정치를 그만 했으면 한다”며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국가나 권력을 사유화하지 말고,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패거리 정치하지 말고, 너그러운 정치를 했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당 지도부는 청와대 눈치를 그만 보고, 국회의원들은 당 지도부 눈치를 그만 봤으면 좋겠다”며 “당의 사유화가 문제가 아니라 전당의 눈치화가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이러다가 새누리당이 아니라 새눈치당이 되겠다. 눈치는 오직 하나, 국민의 눈치만 봤으면 좋겠다”고 요구했다.

특히 “당 지도부는 그들이 선출될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면서 “청와대와 수평적 관계라느니, 할 말은 한다느니, 당내 민주화라느니, 이런 말들이 공염불이 안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새해에는 청와대나 당 지도부가 다수의 국회의원들의 생각을 깔아뭉게는 옹졸한 짓은 안했으면 좋겠다”며 “당을 시종 부리듯 해서도 안 된다”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올해의 사자성어로 교불약졸(巧不若拙, 재주를 부리는 기교는 서투름만 못하다)를 꼽으면서 “나라 안팎이 어려울수록 정의롭게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손준혁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