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상임위원 정책현장 방문'

입력 2024년06월24일 14시17분 박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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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이원택 국회의원실은 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쌀값과 한우가격 하락 등 최근 농업 이슈와 관련 현장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정책현장 방문에 나선다고 밝혔다.  .

 

이원택 국회의원
24 일 국회 농해수위 어기구 위원장을 비롯한 송옥주 · 임호선 · 이병진 의원은 쌀값 하락과 관련해 충남 당진시에 위치한 통합 RPC 를 방문하고 ,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간사를 비롯한 서삼석 , 문금주 , 문대림 의원은 한우값 하락과 관련해 경기 김포시 소재의 한우농가 ( 우진농장 , 대표 윤용성 ) 를 방문해 이연묵 한우협회 경기도지회장 , 윤용성 강화지부장외 한우농가 5 명 , 한우협회 김영원 전무 등과 만날 예정이다 .

 

민주당 소속 농해수위 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농가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현안 해결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

 

최근 쌀값과 한우값이 급격하게 하락하면서 생산농가들의 어려움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러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

 

국민 주식인 쌀의 경우 정부가 지난해 쌀값만큼은 80kg 당 20 만원선을 유지하겠다고 약속했다 . 하지만 지난해 11 월 15 일 20 만원 이하로 떨어진 이후 6 개월째 하락 중이다 . 6 월 5 일 기준 18 만 7,872 원으로 19 만원에도 미치지 못한다 .

 

한우값은 올해 5 월 기준 kg 당 1 만 5,126 원으로 3 년 전인 2021 년 kg 당 2 만 1,169 원 비해 28.5% 나 하락한 상황이다 . 사료값 폭등 등 생산비마저 큰폭으로 상승하면서 채산성이 급격히 떨어져 한우농가는 마리당 약 142 만원의 적자를 보고 있다 .

 

가장 큰 원인은 정부의 수급조절 정책실패라는 지적이 많다 . 지난해부터 농업 현장에서는 2023 년산 쌀 과잉생산 분에 대한 적극적인 시장격리를 요구해왔으나 소극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

 

최근 농업단체 · 농협 · 민주당을 중심으로 쌀 15 만톤의 시장격리를 요구했지만 지난 21 일 정부는 5 만톤만 공공비축으로 처리하겠다고 밝히며 나머지 10 만톤은 농협에게 책임을 넘겼다 .

 

한우의 경우 생산비 폭등과 사육두수 조절 실패로 채산성이 지속적으로 악화되어 왔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우 가격 하락에 대한 정부의 대응은 미온적이었다는 평가다 .

 

이원택 의원은 “ 우리 농업의 근간이자 뿌리인 쌀과 한우가 가격 폭락으로 크게 흔들리고 있다 . 모든 물가가 오르고 있는데 농산물은 예외 ” 라면서 “ 상황의 심각성을 직시하고 정부 정책 개선 등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 ” 이라고 말했다 .

 

한편 , 민주당 소속 농해수위 위원들은 지난 20 일 국회에서 쌀 · 한우 가격 안정화를 위한 정부대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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