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녹위 김상협 공동위원장, 하계 다보스 포럼에서 베트남 총리, 중국 기후특사와 기후대응 및 녹색성장 협력방안 논의

입력 2024년06월26일 16시08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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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국무총리실

[여성종합뉴스]대통령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 한덕수 국무총리, 김상협 카이스트 부총장)는 6.25(화) ~ 6.27(목)간 중국 다롄에서 개최된 2024 하계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 연례회의(“하계 다보스 포럼”)에서 김상협 위원장이 베트남 총리, 중국 기후특사 등과 면담하여 기후대응과 녹색성장 관련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였다고 밝혔다.

 

팜밍찡(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는 베트남 정부가 탄소 감축 노력과 녹색성장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하였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그린 ODA 등을 통해 베트남과의 협력 잠재력이 크다고 하고, 파리협정 6조에 따라 상호 호혜적인 국제감축사업을 함께 적극 추진할 것을 설명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베트남 정부의 2025년 P4G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한국 정부의 방침을 전했다. 팜밍찡 총리와 김 위원장은 양국이 녹색성장에 대해 전략적 협력을 더욱 강화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한편, 김 위원장과 류전민(Liu Zhenmin) 중국 기후특사는 금년 5월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기후환경 분야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한 합의를 충실히 이행해나가자고 하였다. 

 

김 위원장은 우리 정부의 무탄소 에너지 이니셔티브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류 특사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원전의 중요성에 공감을 표하였다. 

 

김 위원장과 류 특사는 녹색산업과 녹색금융 관련 한중일을 넘어 아시아, 국제사회와 적극 협력을 확대해나가자고 했다. 또한, 11월 COP29의 협상 동향에 대해 협의하고 성공적인 COP29가 되기 위해 협력하기로 하였다.

 

또한, 김 위원장은 지반 톤다만(Jeevan Thondaman) 스리랑카 수자원인프라개발부 장관과 면담하여, 우리나라와 개발협력 중점협력국인 스리랑카 간 물, 기후 적응, GGGI 등을 통한 협력사업 등 협력 잠재력이 크다고 것을 강조하고, 조속한 양국간 기후변화 협력 협정 체결을 통해 국제협력 사업 등 협력을 강화해나가길 희망하였다. 

 

김 위원장은 WEF 페르난도 고메즈(Fernando Gomez) 국장, 미국 MIT 기후테크 연구소 설립자 앤드류 존스(Andrew Jones), LG화학 신학철 부회장 등 글로벌 기업인들과도 면담하여 산업 분야 녹색 전환, 민관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김 위원장은 지난25일 ‘경쟁적 세계에서 기후 리더십’세션에서 우리나라가 선진국과 개도국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크게 확대되고 있는 녹색 ODA와 함께 한국에 소재한 녹색기후기금(GCF)과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를 통해 글로벌 사우스의 기후위기 대응 노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하였다. 

 

김 위원장은 26일 ‘산업 생태계 전환’ 세션에서 우리나라가 발전 분야에서는 원전 및 재생에너지 확대로 탄소 감축 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산업 분야 탄소 감축을 위해 무탄소 에너지 이니셔티브, 핵심 기후 기술 연구개발 지원, 녹색 금융 모집 등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이번 하계 세계경제포럼 참석을 통해 우리 정부의 탄소중립∙녹색성장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무탄소 에너지, 국제감축사업, GCF∙GGGI 등을 통한 협력 제고 등 우리측 관심 의제에 대한 이해를 제고한 유용한 계기가 되었던 것으로 평가되며, 탄녹위는 향후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기후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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