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 경미범죄 심사위원회 개최...11건 감경처분

입력 2024년06월27일 11시03분 민일녀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평택해양경찰서(서장 최진모)는 26일 오후 15시 3층 중회의실에서‘2024년 경미범죄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미범죄 심사위원회는 2019년부터 해양경찰청에서 2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과료에 처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경미한 해양범죄 사건에 대해 피해의 정도, 범죄경력 및 피해 회복의 유무, 반성 여부, 연령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처벌 감경 여부를 심사하는 제도이다. 


이날 심사위원회에서는 위원장인 평택해양경찰서장을 비롯해 내부위원 2명과 외부위원인 변호사, 교수 등 시민위원 4명이 참석하여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등 11건의 사건을 심사했다.


위원들은 사안이 경미한 점과 행위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생계형 및 초범인 점 등의 사유를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11건의 사건에 대해 모두 훈방으로 감경 처분했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경미한 범죄에 대해 형사처벌을 지양하고 범죄 사안을 충분히 검토하여 감경처분을 내렸다.”라고 말하며“앞으로도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법 집행을 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평택해경은 지난 3년간 경미한 범죄에 대해 훈방 40건, 즉결심판 3건의 감경처분을 내렸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