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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성승연기자]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수학, 이하 대구모금회)는 26일(수) 대구동구가족센터(센터장 윤준혁) 에서 강주현 대구모금회 사무처장, 윤준혁 대구광역시가족센터협회장 및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 배분금 전달식을 가졌다.
 
 대구모금회는 대구광역시가족센터협회(대표기관 대구동구가족센터)를 통해 대구지역 다문화 취약계층 총 1,500여 세대의 폭염 극복을 위해 각 가정에 1대씩 총 6,000만원 상당의 선풍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은 2015년부터 10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타 지역보다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폭염 취약계층이 더욱 많은 대구지역의 특성을 반영하여 올해까지 총 6억 4천여만원 상당의 여름나기 물품을 지원하였다.

 대구모금회 강주현 사무처장은 “기후변화로 심각해진 폭염에 더욱 취약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시원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 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나눔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대구모금회는 지난 6월 1일부터 연중모금캠페인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캠페인을 통해 모인 성금은 올여름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 대상을 위한 냉방비 지원 등 안전한 여름나기에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