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7월 1일부터 ‘마음투자 지원사업’ 시행

입력 2024년06월28일 08시2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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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서비스 바우처 최대 64만 원 지원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서울 강서구가 구민 마음 돌봄에 나섰다.
  

구는 다음달 1일부터 우울과 불안으로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바우처를 제공하는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강서구 우울감 경험률은 2023년 기준 9.1%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감 경험률이란 2주 이상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슬픔이나 절망감을 느낀 적이 있는 사람의 비율을 수치로 나타낸 것이다.
  

최근 1년 동안 우울감을 경험한 사람이 10명 중 1명에 가깝다는 말이다.
  

이에 구는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심리상담 서비스는 바우처 형태로 지원되며,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Wee센터 등에서 우울·불안 등으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자이다.
  

바우처는 기준중위소득을 기준으로 ►70% 이하 ►70% 초과~120% 이하 ►120% 초과~180% 이하 ►180% 초과에 따라 최대 64만 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심리상담은 총 8회 제공된다. 1회당 심리상담 비용은 7만~8만 원으로, 바우처 지원금을 초과하는 비용은 자부담이다.
  

바우처는 발급 후 120일 이내에 이용해야 한다.
  

심리상담기관은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누리집(www.socialservice.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거주지와 상관없이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다.
  

희망자는 심리상담이 필요하다는 진단서나 소견서 등을 지참하여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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