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충청북도 음성군 협의 직선화 하기로 ‘조정’

입력 2024년06월28일 12시55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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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유발하는 지방도 516호선 중 일부 ‘역ㄷ자’ 굽은 도로 ‘일자’로 펴서 사고 예방

[여성종합뉴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는 28일 권석원 상임위원 주재로 민원인 대표, 충청북도 도로관리사업소장, 음성군 균형발전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고, 지방도 516호 중 충북 음성군 원남면 삼용2리 마을 앞 구간의 도로 선형을 직선화하기로 합의하였다. 

 

지방도 516호선은 원남면 삼용2리 마을 앞에서 ‘역ㄷ자’로 급격히 휘어 있어 사망사고 등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했다.
   

특히 지방도 516호선은 충북혁신도시로 연결되어 있어 음성읍에서 혁신도시로 출퇴근하는 차량 이동량이 많고, 인근에 골프장이 있어 주말에 차량 통행량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향후에도 인근에 각종 기반시설이 건립될 예정이어서 차량 소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삼용2리 주민들은 교통사고의 위험이 더 커질 수 있다며 도로의 선형을 개선해 줄 것을 요구하는 집단민원을 올 2월 국민권익위에 제기했다.

 

국민권익위는 관계기관 간 협의를 거쳐 아래와 같이 조정안을 마련하였다. 

   

조정안에 따르면, 충청북도 도로관리사업소는 ►2027년 3차 위험도로 구조개선 중장기 계획 수립 시 해당 도로가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의 우선순위에 포함되어 선형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충청북도 음성군은 ►충청북도가 위험도로 평가 자료제출을 요구할 경우 적극 협조하고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 시행 시 보상업무를 담당하는 등 행정적으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국민권익위 권석원 상임위원은 “이 민원 도로의 교통사고 건수, 주변 개발 등으로 인한 향후 교통량 증가 예상, 주민들의 교통안전 필요성 등을 고려할 때 이 민원 도로의 선형 개선은 필요해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권익위원회는 앞으로도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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