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1·2차전지 공장 현장 점검 ‘산업 안전 총력’

입력 2024년06월28일 15시42분 윤영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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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실시, 사고 예방 발 빠른 대처 돋보여

[여성종합뉴스/윤영애기자] 경기도 화성시 소재 일차전지 제조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충남 서산시가 지역 배터리 관련 업체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26일 산업통상자원부, 충청남도와 함께 지곡면 오토밸리일반산업단지 내 한 배터리 관련 제조업체를 방문해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점검에 나선 서산시 직원들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배터리 제조공정 취급상 안전 사항 준수 여부와 생산시설에 대한 화재위험 요인을 살폈다.
 

서산시청 제공

또한 경보시설과 소화설비 등 소방시설에 대한 유지 관리와 내부 비상탈출로 확보 등 전반적인 안전 사항을 두루 점검했다.

 

시는 이날 해당 업체를 비롯해 총 3개 업체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으며, 이어 27일 서산소방서와 함께 대산 석유화학·배터리소재 공장을 방문해 안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홍순광 부시장을 총괄로 4개 점검조를 구성해 관내 산업단지 내 노후 공장 30개 업체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을 7월 17일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물, 기반시설을 대상으로 화재가 발생 시 대피요령과 화재안전수칙 등 안전교육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은 “산업단지 내 노후공장 안전점검은 앞으로 화재 등 안전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선제 대응을 위해 추진할 계획이다”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4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한 리튬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에서 불이나 23명이 숨지고 8명이 중 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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