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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박정복기자]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 기부금을 활용하여 농어촌 학자금대출 장기연체 고객의 조기 상환과 신용회복을 지원하는「NH농협은행 초록사다리 신용회복지원사업」을 1일(월)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10억 원이며 농어촌 학자금대출 분할상환약정 후 성실상환 중인 채무자를 대상으로 성실상환 노력 규모에 따라 지원대상자를 선발하여 최대 300만 원 한도 내 약정금 상환을 지원한다.

 이 사업의 지원을 받기 위해서 채무자는 6개월 이상 약정을 유지하면서 약정금액의 20% 이상을 상환하였거나, 1년 이상 약정을 유지 중이어야 한다.

사회적 배려계층은 6개월 이상 약정을 유지 중이면 된다. 단, 직전 납입일 기준으로 누적된 연체일수가 93일을 초과한 경우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2023년에 NH농협은행 초록사다리 신용지원사업을 수혜한 경우, 현재 약정 유지 중이면서 연체일수가 93일 미만이면 인센티브 유형으로 최대 100만 원 한도 내 약정금 상환을 지원한다.

 또한, 30만원 이하 소액채무자는 별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신청은 7월 1일(월) 9시부터 7월 31일(수) 18시까지로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선발 결과는 8월 중순에서 9월 초에 발표할 예정이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2023년에 처음 시행한 NH농협은행 초록사다리 신용회복지원사업이 농촌학자금대출 장기연체 고객들의 채무 부담을 덜어준 만큼, 올해도 성실하게 상환 중인 고객들의 상환 부담 경감과 경제적 재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사업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응원의 뜻을 밝혔다. 

 NH농협은행 초록사다리 신용지원사업 신청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대출상환상담센터(1599-2270)로 문의하면 된다.